이야기합니다

남서울이야기

이스라엘 성지순례 (4-4) 聖墓敎會, 통곡의 문
이정원   2020-02-19

예루살렘 성지순례 聖墓敎會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예수님이 안장되었던 묘지에 세워진 교회로 '십자가의 길'의 제10지점부터 제14지점 까지가 이 교회 안에 있으며 구예루살렘 북서쪽의 골고다 언덕 위에 위치한다. 
어지러운 시장골목을 지나 골고다언덕에 이르니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갑자기 하늘로부터 빗방울이 돋더니 이내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금년들어 처음내리는 축복의 이른비다.할렐루야!
피흘리신 예수님을 내려놓은 곳
예수의 시신이 안장되었던 아리마데 요셉의 무덤이 십자가가 세워진 근처에 있었다.

요19: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요19: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교회 내부는 가톨릭교, 그리스 정교회, 콥틱 기독교, 시리아 정교회, 아르메니안 정교회 등의 여러 교파가 각각 구획을 나누어 사용하고 있으며, 교회의 열쇠는 이슬람 측이 소유하고 있다.
<통곡의 벽>

서쪽문을 지나 통곡의 벽에 도착했다.
그런데 유대인의 안식일인 토요일이라 제약이 심하다. 사진을 찍는 '일' 뿐만아니라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필기의 '일' 도 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을 옭죄이는 형식주의의 극치를 이루는데 저들의 그러한 모습에 대하여 예수님이 ''외식하는 자'' 라고 화를 내고도 남을 것 같다.
糞門(Dung Gate)을 지나면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으로 나가는데 총을 든 군인이 경계를 서고 있다.

이어서 족장길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