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8-1) 시험산
이정원 2020-02-26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리고 <시험산>
여리고에는 수많은 유적지가 있다. 고고학적으로는 기원전 8천 년부터 이곳에 인류가 살았었다고 하니 만년의 역사를 가진 곳이다.
여리고 정탐꾼을 살린 사람이 '기생' 라합이라면 그때도 교통의 요충지로서 물산이 풍요롭고 향락산업이 번성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요단강 세례터가 바로 지척에 있었다는 사실도 세례요한과 그 다음 예수님도 이 향락의 도성에서 새로움을 (회개) 우선적으로 설파한 것으로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시험산 조망대>
첫번째 들른 곳은 시험산 전망대다.
시험산에 오를 수는 없었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당시의 모습을 상상할 수가 있었다.
배가 주리셨을 때 광야의 돌덩이로 유혹을 하고 멀리 보이는 예루살렘의 도성으로도 유혹을 하고 마지막으로 발아래 펼쳐진 풍요의 도성 여리고로 유혹을 했음에도 우리 주님은 단호하게 물리치고 오히려 마귀를 꼼짝 못하게하는 말씀과 논리로 반박을 하셨던 것이다
마4:1-11 <시험을 받으시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