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8-3) 삭개오의 뽕나무
이정원 2020-02-26
<삭개오의 뽕나무>
엘리사의 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커다란 뽕나무가 서 있다. (개역개정성경에는 돌무화과나무로 표기되어 있음) 러시아정교회 뒤뜰에 있는데 길가 울타리 너머에서 보고 사진을 찍었다.
삭개오가 올랐던 뽕나무라면 2000년이 되어야 하겠지만 이 나무는 수령 천년 정도로 이곳 여리고에서 가장 오래된 돌무화과나무로서 ''삭개오의 뽕나무'' 라고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눅19:1-10 <예수와 삭개오>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