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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이야기

이스라엘 성지순례 - 마지막 저녁 은혜로운 마무리
이정원   2020-02-29

성지순례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예루살렘의 나머지 순례지를 보고 공항으로 가게 되지만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과 같은 생각이 든다.

여리고에서 몇군데 순례지를 돌아보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모든 순례자들은 조금은 힘들어 하면서도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보려고 열심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든 순례자들이 한 방에 모여서 마무리 모임을 가졌다. 준비된 찬양집으로 한참 찬양을 부르다 보니 모두가 마음에 뜨거움을 느끼는 것을 보았다. 최인배 원로장로님의 기도에 이어 신진석 목사님께서 출애굽기 13장 말씀을 가지고 간증설교를 하셨다.
출13:17-22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예배를 마치고 모든 순례자들간의 격의없는 간증나누기가 이어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은혜가 더욱 배가 되었다.

간증 나눔을 마치고 모든 순례자들의 통성기도와 이정원 장로의 마무리 기도로 이스라엘 성지순례의 중간 마무리를 하였다. 성령의 감동으로 모든 간증과 기도중에 감격과 감사의 눈물이 끊이지 않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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